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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실점 장면에서 스스로 실수 나와"


강원에 2-3 패배 "A매치 기간에 정비하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A매치 기간에 정비하겠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제대로 팀을 꾸려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강원FC전에서 2-3으로 졌다. A대표팀에 선발된 김민우가 1골, 염기훈이 2도움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무엇보다 수비진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이날 두 골은 상대에게 볼을 뺏겨 내준 것이었다.

서 감독은 "실점 장면에서 스스로 실수가 나와서 아쉽게 졌다. 그런 부분이 아쉽더라. 오늘 경기를 거울삼아서 반성하고 A매치 기간에 정비해서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나탄의 부상 공백을 김건희가 메운 것에 대해서는 "(조나탄과 비교해) 무게가 떨어진 것이 아쉽다. 골은 넣었지만 파괴력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었다. 빈자리가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건희를 두고 "아직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는 것이 많이 느껴지더라.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심판 판정에 여러 차례 항의했던 서 감독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경기 중 항의가) 발생한다. 근래 경기들이 흐름을 보면 아쉬운 부분들이 남는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수원=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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