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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MVP 스페이스, 루나틱-하이 격파


후반 집중력에서 앞서며 혈전 끝에 루나틱-하이에 3대2 승리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MVP 스페이스(이하 MVP)가 풀세트 접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하이(이하 루나틱)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MVP는 18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에서 루나틱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오랜만에 팀에 복귀한 이태준이 선발로 나온 가운데 루나틱은 1세트 '네팔'에서 매 라운드 거점을 먼저 점령하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MVP가 '파르시(파라-메르시)'로 끈기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2라운드를 가져가자 루나틱은 류제홍이 솔저:76을 꺼내는 등 자신들의 강점인 포커싱 조합의 힘을 극대화했다. MVP의 전위를 장악한 루나틱은 1, 3라운드를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승리, 선취점을 올렸다.

작전 시간을 요청한 MVP는 2세트 '아이헨발데'에서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MVP는 둠피스트와 '파르시'를 활용해 루나틱을 공략, 추가 시간 끝에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3점을 선점했다.

MVP의 전략은 방어에서 더 빛을 발했다. '퓨즈' 김태훈의 루시우와 '운디네' 손영우의 메르시가 활약한 MVP는 유지력 싸움에서 루나틱을 압도했다. MVP는 루나틱의 공격을 완벽히 저지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양 팀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추가 시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양 팀은 4대4 동점을 이뤘다.

치열했던 3세트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쟁탈전 맵 '일리오스'에서 MVP는 '야키' 김준기의 파라와 '쿠키' 김대극의 윈스턴의 활약으로 루나틱을 밀어냈다.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한 MVP는 거점 방어에 성공하며 세트스코어를 역전했다.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루나틱은 포기하지 않았다. 4세트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서 루나틱은 '에스카' 김인재가 MVP의 시선을 피해 화물을 운송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3점을 선점했다.

MVP도 김준기의 트레이서와 '원팩트' 김진흥의 둠피스트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루나틱은 MVP의 화물 운송을 저지하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치열한 경기는 '할리우드'에서 갈렸다. 3대3 동점인 상황에서 MVP는 전장을 장악한 둠피스트를 앞세워 루나틱을 압도했다. 추가 시간에 거점을 점령하며 1점을 얻은 MVP는 루나틱의 공격을 완벽히 저지하며 4대3으로 승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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