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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태양, 잠옷 마니아+농부 코스프레 '반전'


11년 만에 싱글라이프 공개…빅뱅 태양은 잊어줘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나혼자산다' 태양이 무대 위 섹시카리스마 뒤 푸근하고 친근한 싱글 라이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태양이 11년 만에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태양은 자신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함과 동시에 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집 곳곳에 조화롭게 커다란 그림을 포인트로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예술품 사랑이 남다른 태양은 집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고 백남준 작가의 작품으로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잠옷 마니아' 태양의 모습도 반전이었다. 하루에 잠옷을 다섯 번씩 갈아입는다는 태양은 독특한 잠옷 패션과 활용법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는 잠옷의 하의를 배바지로 소화하면서 "윗도리를 넣으면 안정감이 들어요"라고 '잠옷 배바지 패션'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잠옷 차림에 밀짚모자를 쓰고 슬리퍼를 신은 채로 정원을 관리하기도 했다. 직접 정원을 꾸미고 관리한다는 태양은 직접 잡초를 뽑고 모종삽을 이용해 꽃까지 심으면서 농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잠옷을 입은 채로 집 근처 생활 체육 시설에서 정열적으로 운동을 하며 진정한 '잠옷 마니아'의 일상을 보여줬다.

곧 있을 콘서트의 안무를 연습할 때는 다시 무대 위의 가수 태양으로 돌아와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안무 트레이너가 "왜 여기서 콘서트를 하고 그래"라며 실전 같은 연습에 극찬을 보냈다. 11년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톱가수의 성실한 면모가 돋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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