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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악어, '최강 배달꾼' 특별출연…18일 방송


악어 "공중파 방송환경 궁금했다, 즐겁게 참여"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인기 유튜버 악어(본명 진동민)가 '최강 배달꾼'에 특별출연한다.

1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제작 지담) 5회에는 인기 유튜버 악어와 늪지대 크루의 멤버 리타(박윤희), 중력(박중력)이 함께 한다.

악어는 2012년 아프리카TV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유튜브, 트위치 등으로 무대를 옮겨 활약 중인 게임 방송 진행자. 생방송 동시 접속 시청자 11만 명이며, '악어 유튜브'의 구독자 수는 약 120만 명에 달한다.

유튜버 악어, 리타, 중력은 극중 인기 유튜버로 등장한다. 최강수(고경표 분)가 오진규(김선호 분)를 잡기 위해 배달부들과 각개전투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배달부들이 일하는 중국집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해 이들을 돕기 위한 방송을 하는 것.

악어는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던 터라 공중파 방송환경이 궁금했다. 부담 없는 역할이라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늪지대 친구들과 함께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은 늪지대 크루가 실제로 방송하는 수원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악어는 "항상 촬영할 때 이용하던 스튜디오였음에도 많은 분들 앞에서 연기하려니 평소와 다르게 긴장이 많이 됐다.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을 통해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을 알게 됐다. 촬영 전부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며 긴장을 풀어주신 피디님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지담은 "제안에 흔쾌히 승낙해주신 유튜버 악어, 리타, 중력 늪지대 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더 유쾌하고 재밌는 장면이 완성된 것 같다. 현장에서 느껴진 활기찬 에너지가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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