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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특별출연 류화영, 떠나는 강이나 그린다


"떠나기 싫은 이나, 마음 슬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청춘시대2'의 류화영이 특별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2016년 여름 방송된 JTBC '청춘시대'에서 류화영은 '벨에포크'의 하우스메이트 강이나 역을 연기했다.

죽을 뻔한 사고를 겪은 후, 불확실한 내일에 두려움이 생긴 이나는 예쁜 외모로 남자들에게 용돈을 받으며 쉽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강이나는 하우스메이트들과 상처를 공유하며 디자이너라는 꿈을 품게 됐다. 그리고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에서 강이나는 본격적인 새 삶을 위해 '벨에포크'를 떠나게 됐다.

류화영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이나의 근황에 대해 "'청춘시대' 이후 이나는 디자이너의 꿈을 접은 대신, 일하던 편집샵에서 장사의 묘를 깨우쳤다. 돈 버는 재미를 알고 고향인 수원에 내려가 옷가게를 차렸고, 장사가 꽤 잘 되고 있다"고 알렸다. 인생의 새로운 재미를 알아가며 삶을 정직하게 바라보기 시작한 것.

하지만 이나의 새로운 출발이 기대되는 동시에 '벨에포크'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운 것도 사실. 이에 류화영 역시 "하메들과 함께 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 사실 다시 벨에포크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메들끼리 나잇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더욱 아쉽고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청춘시대2'에 특별출연한다. 그 중에 하메들의 배웅을 받으며 벨에포크를 떠나는 장면이 있었다. 떠나기 싫은 이나의 마음이 반영된듯한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마음이 조금 슬펐다"며 "더운 날씨 때문에 다들 고생했지만,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가끔 촬영장에 깜짝쇼로 나타나고 싶고, 하메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벨에포크로 돌아가고 싶다. 날씨도 더운데 아프지 않고 모두 건강관리를 잘 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새로운 셰어라이프를 시작할 윤진명(한예리 분), 정예은(한승연 분), 송지원(박은빈 분), 유은재(지우 분), 조은(최아라 분)에게 "서로 잘 챙겨줬으면 좋겠고, 진심이 잘 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시청자들에게는 "벨에포크를 떠나는 이나를 아쉬워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이나를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동이다. 하메들의 건강 기도해주시고, 본방 사수도 꼭 해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청춘시대2'는 '청춘시대' 1년 후,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들, 그리고 새로운 하메 조은(최아라 분)의 청춘 셰어라이프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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