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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알쓸신잡'-'프듀2', '올해의 예능' 선정


"새롭게 예능 트렌드 주도한 프로그램 많은 득표"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나혼자산다'와 '알쓸신잡', '프로듀서101 시즌2', '효리네 민박' 등이 올해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은 2017년을 빛낸 브랜드를 뽑는 대국민투표를 지난 달 12일부터 25일까지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38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예능 트렌드를 주도한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의 많은 표를 얻었다.

올해 싱글라이프 예능에는 MBC '나혼자산다'가 이름을 올렸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김사랑, 다니엘 헤니 등 혼자 사는 유명인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아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먹방 예능에는 tvN '수요미식회'가 꼽혔다. 매주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다. 과장된 리액션 없이 출연진들이 음식에 대한 진솔한 토크로 기존 먹방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올해의 인문학 예능은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1위를 차지했다. 나영석 PD 사단이 새롭게 선보인 인문학 예능이다. 최고의 지식인 그룹인 '인문학 어벤져스'가 모여 국내를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친다.

오디션 예능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100% 국민의 선택으로 국가대표 아이돌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6월 보이그룹 워너원이 탄생했다.

올해의 욜로 예능에는 JTBC '효리네 민박'이 선정됐다. 제주 소길리에 머물고 있는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민박집을 운영하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복잡한 도심에서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올해의 정치 예능에는 JTBC '썰전'이 뽑혔다.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뉴스 털기 프로그램이다. 정치 이슈를 보수와 진보 진영으로 나눠 설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접근해 토론한다.

이외에도 경제·문화·사회 등 각 부문별로 많은 브랜드가 선정됐으며 오는 9월 7일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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