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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서진 자진하차 없다…첫방 10% 돌파


득량도 삼형제와 산양 잭슨네 가족의 만남, 한지민 등장 등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이 1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이로써 "시청률이 10% 이상 나오지 않으면 이서진이 자진하차할 것"이라던 나영석 PD의 말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4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1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0.6%, 순간 최고 시청률 13.3%로 지상파를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시청층에서도 평균 시청률이 6.4%, 순간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았다. 또한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여럿 랭크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1회 만에 시청률 10%를 넘어서면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기자간담회에서 나영석 PD가 했던 말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나 PD는 망할것 같다고 매번 투덜대면서도 참여하는 이서진에 대해 "자존심이 있지, 시청률 10% 이상 나오지 않으면 이서진이 자진하차하지 않겠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다시 뭉친 '득량도 삼형제'의 여름 득량도 적응기가 그려졌다. 이서진은 업그레이드된 '서지니호'에 에릭과 윤균상을 태워 득량도로 향했고, 득량도에서는 또 한번 업그레이드 된 자동차 '에리카'가 삼형제를 반겨줬다.

산양 잭슨네 가족의 등장은 반가움을 더했다.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같이 펼쳐진 바다목장에 잭슨의 두 딸과 손주까지 7마리 산양들이 삼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아름다운 바다 목장은 물론, 앞으로 삼형제가 낙농업에 도전해 주민들에게 산양유를 선물할 것으로 예고돼 귀추가 주목된다.

첫 게스트로 등장한 한지민은 삼형제를 함박 웃음 짓게 만들었다. 평소 대화 없이 요리에만 집중하던 삼형제의 입담을 터지게 만든 것은 물론, 이서진이 직접 나서 된장국수를 만들게 한 것. 실제 이서진, 에릭과 친한 한지민은 두 사람에게 거침없고 솔직한 모습으로 묘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순수청년 윤균상과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 밖에도 업그레이드 된 '에셰프' 에릭의 요리실력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간단한 비빔국수부터 화덕 통삼겹구이까지 풍성한 메뉴가 눈길을 끈 것은 물론, 한층 빨라진 요리 스피드에 이서진과 윤균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삼형제 너무 반가워요' '바다목장 풍경 너무 예쁘다' '낙농업 도전이라니 기대된다' '보는 것 만으로 힐링 되는 기분' '한지민=갓지민! 너무 예쁘고 삼형제와의 케미 기대됨' 등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고 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농촌과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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