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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개봉 2일 만에 150만 육박


2위는 '군함도', 3위는 '슈퍼배드3'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2일 만에 143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는 일일 관객수 64만9천14명, 누적 관객수 143만3천81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2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일일 관객수 19만7천424명, 누적 관객수 538만2천948명을 동원했다.

3위는 '슈퍼배드3'로 일일 관객수 15만7천601명, 누적 관객수 208만358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위는 지난 2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가 차지했다. 영화는 일일 관객수 5만4천115명, 누적 관객수 15만1천104명을 동원했다.

5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로 일일 관객수 3만7천149명, 누적 관객수 244만3천352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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