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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전 감독, 배구협회 수석 부회장 선임


오한남 회장 보좌 역할…엄한주 교수 등 부회장단도 함께 발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가 오한남 회장을 보좌하는 부회장단 선임을 발표했다. 배구협회는 이선구 전 GS 칼텍스 감독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부회장단을 구성했다고 3일 알렸다.

이 전 감독은 이번 배구협회 집행부에서 수석 부회장을 맡는다. 그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배구협회 강화 이사를 역임했고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 위원장 및 경기 감독관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남자배구대표팀 사령탑도 지냈고 2011년부터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감독을 맡았다. 2013-14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우승도 차지했고 여자국가대표팀을 맡아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수석부회장은 지난 시즌이던 2016년 12월 GS칼텍스 지휘봉을 내려놨다. 당시 팀은 후임 사령탑으로 차상현 감독을 선임했다.

이번 부회장단 구성은 오 회장이 지난달 25일 열린 2017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협회정관 제22조에 의거해 부회장 선임을 위임 받아 결정했다.

배구협회는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 내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새로 선임된 부회장단과 상임이사진과 상견례를 갖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엄한주 성균관대 교수와 윤용돈 전 서울시배구협회회장 등도 부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말까지다.

◆배구협회 제39대 부회장단

▲수석 부회장 : 이선구(전 GS 칼텍스 감독) ▲부회장 : 엄한주(성균관대 교수·아시아배구연맹 경기위원장) 윤용돈(전 서울시배구협회 회장) 오승재(한국 9인제배구연맹 회장) 이규만(대전시배구협회 회장) 신영옥(전라북도배구협회 회장)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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