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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여자배구대표팀 후원한다


그랑프리 결선 라운드 진출 및 아시아선수권 선전 기원 1천만원 기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홍성진 감독이 이끌고 있는 여자배구대표팀이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받게 됐다.

베구협회는 군수품 제조회사인 주식회사 구구가 후원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고 31일 밝혔다. 구구 측은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7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라운드에서 선전했고 결선 라운드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고 말했다.

'홍성진호'는 월드그랑프리 2그룹 대륙간 라운드 조별 예선에서 8승 1패를 기록, 전체 1위로 예선전을 마쳤다. 결선 라운드에서도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세트 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폴란드에게 0-3으로 졌으나 역대 그랑프리(1그룹 포함) 참가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구구 측은 "배구팬과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여자배구대표팀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후원 이유를 설명했다.

구구는 지난 2000년 설립된 군수품 제조회사다. 군사용전원분배기·케이블·전장품·전자제품·전자관 등 배전반 및 전기자동제어반을 만들고있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8월 1일 오전 11시 50분 대한항공 936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선수단은 이틀 동안 휴식 시간을 갖고 8월 3일 재소집돼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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