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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막힌 女농구, 亞컵 4위 마감


[한국 51-75 중국]부상자 다수…월드컵 진출권 확보 '유종의 미'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여자 농구대표팀이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며 아시아컵을 4위로 끝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오후(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 스리칸티라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3~4위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51-75로 졌다.

한국은 아시아컵을 4위로 끝냈다. 그러나 4강 진출로 4위까지 주어지는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국은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왕 박지수가 14득점 11리바운드 3블록슛을 해내고 강이슬이 13득점 6리바운드, 임영희가 12득점으로 힘을 냈지만, 다수의 부상자로 총 가용 인원이 7명 밖에 없어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슈터 박혜진과 강아정이 부상으로 벤치에 머물렀다. 12명 중 7명만 뛸 수 있었다. 1쿼터를 강이슬의 3점포로 편하게 시작했지만 2쿼터 들어 집요하게 골밑을 공략하는 중국의 전략에 힘이 빠졌다.

전반을 34-41로 밀린 한국은 3쿼터에서 눈에 띄게 체력이 떨어졌다. 흐름은 4쿼터도 비슷했다. 점수는 더 벌어졌다. 강이슬이 슛을 시도했지만, 리바운드는 중국의 몫이었다.

4쿼터 단 6점 수확에 그쳤고 결국 24점 차 패배를 확인했다. 중국은 여유롭게 선수를 바꿔가며 승리를 가져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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