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기업 3개사, 부동산 공동 담보 상품 출시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P2P금융 기업 미드레이트, 투게더, 펀디드 3개사가 총 5억원규모의 부동산 공동담보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P2P 대출 가이드 라인 이후 다시 선보이게 된 P2P금융사 간의 협업 상품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드레이트, 소딧, 올리, 투게더, 펀디드가 컨소시움을 이뤄 출시한 '올미소펀투' 1, 2차 상품은 상품 개시일 하루 만에 투자 모집이 완료된 바 있다.

이번 부동산 공동 담보 상품은 경기 평택시 통복동 소재 토지 및 건물에 대한 낙찰잔금의 대출 투자 모집 상품이다.

외부감정가는 약 73억7천만원이고, 3개사의 감정평가 기준액은 57억원으로, 향후 임대수익 및 매각을 통해 원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움 상품 역시 하나의 상품에 3개 P2P기업이 면밀히 공동 심사를 진행함으로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승행 미드레이트 대표는 "컨소시움 상품은 3개사의 심사시스템을 거쳐 합리적인 감정가를 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P2P기업간 공동 심사, 공동 상품의 출시뿐만 아니라 보다 혁신적인 P2P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업체간 공조는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자 모집은 총 5억원 규모의 기간 6개월, 연 14% 수익률,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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