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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tvN 수목극 시대 연다…실패가 이상한 조합


세계 최초 리메이크+명품 배우 집합…히트작 될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tvN이 '크리미널 마인드'로 수목극 시장에 뛰어들었다. 탄탄한 원작 리메이크와 명품배우들의 집합으로 제대로 힘 싣었다. 또 하나의 히트작이 탄생할까.

'크리미널 마인드'가 오늘(26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상파 3사의 예능프로그램인 MBC '라디오스타', SBS '남사친 여사친', 종편채널 JTBC '한끼줍쇼' 등과 경쟁한다. 이에 앞서 방송되는 지상파 수목극이 10% 안팎의 미지근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크리미널 마인드'가 어떠한 열풍을 일으킬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

미드 '크리미널마인드'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13년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ABC Studio에서 제작한 초장수 인기 드라마로, tvN에서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에 나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르물의 명가'로 채널의 입지를 넓혀온 tvN이 프로파일러의 세계를 전면에 내세운 범죄 심리 수사극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의 실체를 한국 드라마에선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공개한다. 전해져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고도로 훈련된 요원들이 범죄심리학과 통계학 등 다양한 학문을 기반으로 범인의 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긴박감 넘치게 그려진다고.

특히 철저한 팀플레이로 프로파일링 수사기법에서 부족할 수 부분을 채워가는 요원들의 철저한 사명감과 인간적인 고뇌는 극적 감동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가 거듭할수록 프로파일링에 익숙해져가는 시청자들이 극중 요원들과 함께 범인을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여기에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을 비롯 이선빈, 고윤, 유선, 김영철 등 대한민국에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배우들과 신예들의 조화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며 탄탄한 연기력까지 이미 보증받은 터. 주연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은 숨 막히는 긴장감과 극적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며, 특히 이준기가 선보일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또 '아이리스' 양윤호PD, '굿와이프' 이정효PD의 특급 콜라보로 더욱 완성도 높은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양윤호 감독은 2009년 '아이리스'로 한국형 첩보물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이정효 감독은 2016년 '굿와이프'로 인기 미드의 한국 리메이크를 성공시킨 바 있다. 이미 티저와 예고편을 통해 압도적인 비주얼과 거대한 스케일 등으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크리미널 마인드'가 어떠한 결과물을 내놓을지, 또 안방극장 판도를 뒤흔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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