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5연승을 일궈낸 선수들에게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산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6-5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장원준이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개인 통산 120승을 따냈다. 팀 타선도 홈런 3방을 포함해 6점을 뽑아내며 kt 마운드를 두들겼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장)원준이가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장원준답게 잘 던져줬다"며 "역시 '장꾸준'답다. 120승을 축하한다"고 극찬했다.
야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경기 후반 야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며 "현재 팀 타격 페이스가 정말 좋다.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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