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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막스 "기내 난동 제압, 한국말 몰라 답답했다"


10월 인천 서울 부산에서 내한 공연 개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리차드막스가 지난해 12월 기내 난동 사건을 제압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리차드막스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그는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을 제압했던 일에 대해 "나 혼자 그 사람을 제압한게 아니라 3~4명의 한국들이 도왔다. 난동을 부리기 시작해서 먼저 진정을 시켰다"고 밝혔다.

리차드막스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그는 "한국어를 몰라서 그 사람이 왜 소리를 지르는 건지 이유를 몰라 답답했다"며 "여승무원이 홍역을 치렀던 것 같다. 그 사건 이후 대한항공이 위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규칙을 새롭게 정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무원들이 좋은 사람인데 갑작스런 난동에는 미숙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때는 내가 나서야 하는 때였다"고 회상했다.

앞서 리차드막스는 지난 5월 기자회견과 6월 내한 공연을 예고했지만 한반도 정세의 군사적 긴장감 등을 이유로 내한을 취소한 바 있다.

리차드막스는 오는 10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 10월 1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 10월 15일 부산 벡스코 등에서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리차드막스는 이와 함께 KBS 2TV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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