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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42번가' 김석훈 "줄리안 마쉬役, 다혈질 신사"


"신사라기 보다는 미친 사람 같은 느낌"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김석훈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속 신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배우의 꿈을 안고 브로드웨이로 건너온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뮤지컬 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 14년 만에 뮤지컬에 컴백한 김석훈은 이종혁과 함께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을 맡는다.

17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에서 김석훈은 "뮤지컬은 노래와 춤이 기본이 되는 장르다. 그래서 많이 접할 기회가 없었다"라며 "노래와 춤보다 연기가 중요한 역할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어 제작사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최근 연극 '위대한 유산'에서 신사 역을 맡았던 김석훈은 또 다른 느낌의 신사 역으로 또다시 도전한다.

김석훈은 "'위대한 유산'은 신사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면, 줄리안 마쉬는 이미 잘 나가는 연출자"라며 "멋있고 카리스마 있고, 열정적인 사람인데 다혈질 적인 사람을 그리고자 한다. 페기 소여를 촉박하고 다급하게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겠다. 신사라기 보다는 미친 사람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8월5일부터 10월8일까지 신도리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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