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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염정아X신린아 시선 강탈 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는 오는 8월 17일 개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장산범'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7일 오전 배급사 NEW는 보자마자 시선을 강탈하는 강렬한 비주얼의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 드림캡쳐)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신선한 소재, 충격적 전개를 통해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숨바꼭질'을 연출한 허정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에 공개 된 메인 포스터는 낯선 여자아이(신린아 분)의 두 귀를 막고 있는 희연(염정아 분)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미스터리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불안과 긴장의 감정이 극에 달한 듯한 희연의 눈빛과 존재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여자아이의 비주얼은 미스터리 스릴러 그 자체다. 여기에 '누군가 내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는 카피는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에 대한 존재를 상상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올 여름 극장가 유일한 미스터리 스릴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또띠라는 강아지를 찾으러 한 동굴로 들어가는 여자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된 메인 예고편은 단 10초만에 극강의 스릴을 선사하며 압도적인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자신의 딸과 같은 이름, 그리고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여자아이가 등장해 몰입감을 높이며 "여자애가 보인다면 머지 않아 장산범도 보이기 시작할 거야"라는 대사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휘몰아치는 충격적인 장면들로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메인 예고편은 사람을 홀리는 그것의 목소리와 희연의 가족 앞에 나타난 여자애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특히 스릴 넘치는 사운드가 긴장감을 조성하는 만큼 이어폰을 꽂고 볼륨을 높인 뒤 보면 그 효과가 배가 되는 특징이 있다.

'장산범'은 오는 8월 17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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