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황재균 결장' SF, 4연패 벗어나


[샌프란시스코 5-4 샌디에이고]…에르난데스 적시타로 역전 성공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뛰지 않았다.

황재균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다에이고에 있는 팻코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에두아르도 누네즈기 3루수 겸 2번타자로 이날 선발출전했고 황재균에게는 출전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황재균은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되 전반기 막판 10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9푼4리(31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5-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4연패를 끊었다. 누네스는 5타수 1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버스터 포지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는 이날 선발투수 조니 구에토가 우전 안타를 쳐 2-0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반격에 나섰다. 자브라 블라쉬와 에익 아이바가 연달아 안타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다. 4회말에는 오스틴 헤지스의 좌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대타 미겔 고메스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3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내친 김에 역전까지 성공했다. 고르키스 에르난데스가 적시타를 터트렸고 4-3으로 앞섰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포지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승기를 잡았다. 9회말 마무리 투수 샘 다이슨이 1실점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황재균 결장' SF, 4연패 벗어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