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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머니6', 우원재X이그니토 "소름끼치는 무대"·디기리 탈락(종합)


우원재·피타입·주노플로우·블랙나인·킬라그램 등 3차 예선 통과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쇼미더머니6'에서 래퍼 우원재·피타입·주노플로우·블랙나인·킬라그램 등이 3차 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우원재와 이그니토는 뛰어난 랩 실력으로 프로듀서 군단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14일 밤 방송된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6'(연출 이지혜)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2차 예선 결과와 3차 예선, 1:1 배틀랩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공개된 2차 예선에서는 지난 1차 예선에서 예능인이 아닌 래퍼의 모습을 선보인 슬리피의 무대가 펼쳐졌다.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느냐는 질문에 슬리피는 "불구덩이만 피하자는 생각"이라며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프로듀서 지코는 "3차 예선 때 한 번 더 봐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통과 버튼을 눌렀다. 2차 예선을 통과한 슬리피는 "불구덩이는 피했다. 내 목표는 끝났다. 신난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진 3차 예선, 1:1 배틀랩에서는 래퍼들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3차 예선 첫번째 무대는 래퍼 마이크로닷과 매니악의 대결이었다. 프로듀서 군단은 "세다", "첫무대부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이크로닷은 "2차 예선부터 미국에서 온 분과 하고 싶었다"며 매니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무대가 펼쳐지자 매니악이 예상 외의 랩실력을 발휘, 판정단들은 매니악을 선택했다. 마이크로닷은 아쉽게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다음은 1세대 래퍼들의 대결 무대였다. 피타입이 디기리를 선택하며 "재물로 삼기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경쟁"이라고 말했다. 디기리는 "자신있다. 저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다. 2차 예선에서 보여준 (낮은) 랩 실력은 전략이었다. 3차에서는 '형 이런 사람이다'고 가볍게 보여주려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기리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 군단은 칭찬을 쏟아냈다. 프로듀서 박재범은 "전략이었다는 말을 처음에 안 믿었다"며 "무대 보니 진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타이거JK는 "선택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예전에 보던 디기리 모습이었다"며 "결과와 상관 없이 멋있었다"고 말했다. 대결 결과 무승부가 되자 2차 대결이 펼쳐졌다. 아쉽게 디기리는 탈락, 피타입이 3차 예선을 통과했다.

이어진 래퍼 우원재와 이그니토의 무대는 프로듀서 군단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지코는 "레전드 영상"이라고 극찬했다. 개코도 "소름끼치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우원재라는 보석을 찾은 것 같다"며 "속이 너무 시원했다"고 말했다. 결국 프로듀서 군단의 바람 대로 이 둘은 무승부로 두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우원재가 3차 예선에서 승리, 이그니토가 아쉽게 탈락했다. 도끼는 "우원재의 가능성을 좀 더 서포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서 탈락, 설욕을 씻기 위해 참가한 래퍼 주노플로우도 프로듀서 군단의 극찬을 받으며 3차 예선을 통과했다. 래퍼 심바자와디와 대결을 펼친 주노플로우는 "이번에 3차에서 떨어지면 절대 안 된다"고 다짐했다. 프로듀서 딘은 "당연히 주노플로우가 이길 수밖에 없는 무대다. 가사가 딱딱 들어왔다"고 말했다. 도끼도 "원래부터 (제가) 탐 냈던 래퍼"라며 주노플로우가 선택하고 싶은 팀이 어디인지 궁금해 했다.

래퍼 보이비와 블랙나인 대결에서는 블랙나인이 예상 외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블랙나인은 프로듀서 군단에게 놀라움을 안기며 3차 예선을 통과했다. 또 래퍼 킬라그램과 케이준의 대결에서는 킬라그램이 자신만의 화려한 랩 스타일을 선보이며 프로듀서의 환호를 받았다. 대결 결과 킬라그램이 3차 예선을 통과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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