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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구소 "JTBC, 韓에서 가장 신뢰받는 언론사"


국내 전 언론사 제치고 1위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JTBC가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의 매체 이용자 조사에서 가장 신뢰 받고 있는 한국의 언론사로 꼽혔다.

최근 영국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Reuters Institute)가 발간한 '2017 로이터 디지털 뉴스 리포트(Reuters Institute Digital News Report 2017)'에 따르면, JTBC는 '톱 브랜드 주간이용률 - TV, 라디오와 인쇄매체' 항목에서 국내 전 언론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조사결과 JTBC 시청자 10명 중 6명이 1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JTBC뉴스를 찾아본다고 답했다.

지난해 이 조사에서는 JTBC뉴스가 지상파 3사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JTBC가 2위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관련 뉴스를 이어가며 뉴스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JTBC 뉴스를 지지한 이용자들은 '해당 방송사 뉴스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보도'를 1순위(67%)로 꼽았다. '복잡한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준다'는 의견도 10명 중 6명(59%)으로 많았다.

JTBC는 '톱 브랜드 주간 이용률 - 온라인뉴스서비스' 항목 조사에서도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모든 언론사의 기사를 다루는 포털 사이트를 제외하고 단일 언론사 중에서는 역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조사에서 포털 사이트를 제외한 언론사 순위에서 3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조사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온라인을 통해 1주일에 한번 이상 JTBC뉴스를 찾아본다는 이용자는 10명 중 3명 꼴이었다. 실제 JTBC 홈페이지나 뉴스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뉴스 콘텐트 노출은 월 평균 120만회 이상이다.

'로이터 디지털 뉴스 리포트'는 매년 한국, 미국을 포함한 주요 36개국 7만여 명(한국은 2002명)의 디지털 뉴스 독자를 대상으로 방송과 인쇄 매체의 이용률 및 브랜드 선호도 등을 조사하는 대표적인 미디어 통계 분석 보고서다. 이번 조사 기간은 올해 1~2월이며, 36개국에서 7만1천805명이 응답했다. 한국의 응답자 수는 2천2명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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