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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다솜 "악녀 많지만 20대 젊은 악녀에 초점"


"작가님 감독님과 디테일한 부분 많이 소통"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다솜이 여러 악녀들 사이에서 20대 젊은 악녀 캐릭터로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다솜은 "양정아 선배님, 손여은 선배님 모두 악녀 역할이지만 저는 20대 젊은 악녀 캐릭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다솜은 빛나는 미모와 타고난 부티로 부잣집 막내딸처럼 보이지만 사실 평생을 가난과 함께 한 양달희 역을 맡았다. 새아빠의 택시를 몰고 가다 4중 추돌사고를 내면서 여러 사람의 운명을 바꿔놓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악의 길을 걷게 된다.

다솜은 "작가님, 감독님과 제가 연기해야 할 디테일에 대해서 많이 소통하려고 하고 있다. 아이디어도 많이 주고 받고 있다"며 "앞으로 저희가 더 놀아운 전개가 펼쳐진다. 이런 재미있는 스토리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를 다룬 드라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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