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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지석진 "조동아리, 한류프린스 가능성은?"


"김용만, 중국 상인 느낌…김수용, 중국 강시 같아"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조동아리' 멤버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점쳤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1대 100'에 출연한 지석진은 "'조동아리'에서는 술 대신에 수다에 취한다고 하던데?"라는 MC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수다에 취하는 정도가 아니라, 수다에 토하는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어 "신인 시절,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태원 카페에서 다 같이 모여 수다를 떤 적이 있다. 졸지 못하게 서로 감시하며 아침까지 수다 떨다가, 새벽 5시 넘어서 버스 타고 집에 가곤 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석진은 '조동아리'의 '한류 프린스' 가능성에 대해 "유재석 씨는 지금도 유명하다. 바빠서 본인이 해외 활동을 못 하는 거지, 이미 팬이 많다"며 "김용만 씨는 중국에 가면 성공할 것 같다. 후덕한 게 중국 상인 느낌이다. 반면, 김수용 씨는 그냥 중국 강시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의 섭외 시도 1년 만에 '1대 100'에 출연한 지석진은 과거 퀴즈 프로그램 '신동엽의 300' 우승자 출신. 당시, 지석진은 직장인 300명의 마음을 알아맞히는 도전에 성공, 상금으로 5천만 원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도 지석진은 상금을 타면, 100인 회식비로 쓸 것이라며 "거기에 선물까지 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과연 지석진이 5천만원 상금 획득에 성공했을지는 27일 오후 8시5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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