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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테슬라 모델3 대항마로 자율주행차 개발


2018년 리프트 신모델에 프로파일럿 기술 채용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모델3 대항마로 자율주행 기술을 채용한 2세대 리프 전기차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닛산 리프는 지난 2010년말 1세대 전기차 모델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 후 주행거리와 가격, 자율주행 기능 등을 내세워 차별화한 제품이 잇따라 나와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최근 쉐보레가 출시한 전기차 볼트는 한번 충전에 238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가 오는 7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모델3는 준자율주행 기능 오토파일럿을 탑재하고 있어 출시전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닛산은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채용한 2세대 리프 모델을 올 9월 생산해 연말에 공급할 계획이다.

닛산 2세대 리프 모델은 주행거리가 1세대 모델 107마일에서 200마일로 2배 가까이 향상됐으며 자율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을 탑재하고 있다.

닛산 프로파일럿은 가속과 제동 부문에 적용된 준자율주행 기술로 고속도로 급커브길에서도 노선을 이탈하지 않고 기존 주행노선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구현하며 2020년까지 레벨4 수준의 준자율 주행 기술을 구현할 방침이다. 닛산은 프로파일럿 기술을 지난해 9월 일본 세레나 미니밴에 처음 도입했다.

반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은 능동형 크루즈 콘트롤, 오토 스티어링, 전방 및 측면 충돌 경고 등을 포함한 복잡한 자율주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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