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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홍천서 2017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열어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 전국서 100여개팀 참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물놀이 대신 배구공과 함께.' 한국배구연맹(KOVO)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유소년을 대상으로 클럽 배구대회를 연다.

KOVO는 강원도 홍천군 체육회와 공동으로 '2017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5일 개막해 19일까지 치러진다.

홍천배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KOVO측은 "선진국형 유소년 배구클럽 문화를 조성하고 배구 유망주 발굴을 위해 이번 대회는 개최한다"고 밝혔다.

KOVO에서 시행하는 10번째 유소년 대회로서 대회 규모를 예년과 비교해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V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남녀 13개 프로구단 연고지 소재 학교를 비롯해 유소년배구교실 33개교와 60여개의 시·도별 초청팀 등 모두 100개팀 약 1천500명이 참가한다.

대회 경기는 6인제 아닌 9인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KOVO는 "많은 배구 꿈나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초등 중학년 혼성(3~4학년)·초등 고학년 남녀(5~6학년)·남녀 중등부(1~3학년)로 나뉘어 리그가 진행된다. 조별예선을 진행한 후 토너먼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네트 높이를 연령별 신체 발달을 고려해 초등 중학년은 180㎝ 초등 고학년 및 여자 중등부는 200㎝ 남자 중등부는 220㎝로 각각 설정했다.

코트 규격도 초등부와 중학교 여자부는 18 X 9m 중학교 남자부는 20 X 10m로 설정했다. 참가 자격으로 초등부는 KOVO 유소년 배구교실 대상학교 및 시도별 초청팀이며 중등부는 2016 전국학교 스포츠 클럽 배구대회 시·도지부 대표팀 혹은 주최측 초청팀이다. 특히 초등부 중학년 참가팀은 참가선수 9명 중 여학생이 2명이상으로 구성되어야한다.

우승·준우승·3위(2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회 최우수선수(MVP) 및 기량발전상(MIP) 등 개인별 시싱식도 마련했다.

한편 KOVO는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참가팀에게 식사 및 숙박 등의 기본적 체재비용을 지원한다.

KOVO측은 "참가팀들의 대회 참가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헸다"며 "이번 대회가 방학 기간 중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체험학습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 뿐 만 아니라 여러 문화 활동을 통해 배구 유소년들의 화합과 협동심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건강한 심신을 갖출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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