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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발대식' 개최


26일 국립과천과학관서 진행…'수학·과학' 등 8개 부문 대표단 참가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오는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7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발대식에는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천문, 지구과학, 중등과학 등 8개 국제올림피아드와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참가하는 45명의 중·고등학교 대표학생과 각 대표단별 43명 인솔단, 대표학생 학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매년 수학·과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자리다.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관련 분야의 이론과 실험을 병행해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겨룬다. 1894년 개최된 헝가리 수학올림피아드를 모체로 한다.

우리나라는 매년 국립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해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해의 경우, 물리분야에서 종합 1위를, 수학분야에서 개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다음 달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까지 9개의 대회가 세계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올림피아드위원회는 올해 대회를 위해 지난해부터 서류심사, 여름학교, 겨울학교, 통신교육, 주말교육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대표학생을 선발했다. 대회기간 동안 지도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대회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병삼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와 관련 "국내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세계의 우수한 청소년과 동일한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 본인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강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나아갈 길을 확인할 수 있다면 입상여부 보다 더 소중한 경험을 얻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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