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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4번 배치' 롯데, 18일 넥센전 타순 변화줘


연패 탈출 급한 상황…퓨처스 맹타 김주현 1군 콜업 좌익수 선발 출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5연패에 빠져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타순 변경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롯데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넥센 전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과 관련해 언급했다. 롯데는 전날 김원중(투수)에 이어 김동한(내야수)이 1군 등록 말소됐다.

1군 엔트리에 여유가 생겼다. 두 자리중 하나는 이날 선발등판하는 브룩스 레일리가 차지했고 김주현(외야수)이 1군으로 콜업됐다.

김주현은 올 시즌 개막 후 지난 17일까지 퓨처스(2군)리그에서 5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3리(183타수 67안타) 14홈런 51타점 5도루로 좋은 성적을 냈다. 롯데 퓨처스 타자들 중에서 홈란과 타점 부문에서 팀내 1위에 올라있다.

김주현은 1군에 올라온 당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좌익수 겸 6번타자로 나온다. 롯데는 전날 경기와 견줘 타순에 손을 많이 댔다.

17일 중견수 겸 1번타자로 나온 전준우는 4번 타순으로 이동했다. 손아섭이 이날 리드오프 역할을 맡는다. 또한 눈에 띄는 부분은 이대호와 최준석이 연달아 타석에 나오지 않는다.

이대호가 1루수 겸 3번타자로 나오고 최준석은 지명타자 겸 5번 타순에 배치됐다. '안방마님' 강민호도 클린업 트리오에서 빠져 7번타자로 나온다.

내야진은 젊은 선수들로 꾸렸다. '스위치 히터' 황진수가 2루수 겸 2번타자로 나온다. 김대륙이 신본기를 대신해 유격수로 먼저 나오고 8번 타순에 나선다. 전날 김동한과 교체돼 3루수로 나왔던 신인 김민수도 이날 3루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좌완 레일리를 상대하는 넥센도 이날 타선에 조금 변화를 줬다. 장정석 감독은 "좌타자인 고종욱(외야수)과 박윤(내야수)이 선발 라인업에 빠진다"고 말했다. 대신 우타자인 이택근이 우익수에 나오고, 우타자 김태완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조이뉴스24 고척돔=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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