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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주학년, 친필편지 "더 발전하겠다" 소감


"팬레터 보며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떠올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의 주학년이 손글씨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Mnew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생방송 종료 직후 주학년은 소속사인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전하는 짧은 감사 인사와 친필 메시지를 깜짝 공개했다.

가장 먼저 주학년은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님들! 학년입니다"라고 인사하며 "저를 투표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보다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발전하는 학년이 될게요"라며 진심어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주학년은 서툴지만 직접 작성한 장문의 편지글도 함께 공개했다. 주학년은 글로나마 시청자들이 보내준 열띤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PD, 작가 등 프로그램 스태프 등 자신을 위해 힘써준 모든 이들을 향한 마음도 보여줬다.

그는 "촬영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 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회사로 보내주신 편지를 읽고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떠올렸다"며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에는 빼곡하게 정리된 팬레터 박스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주학년의 모습이 담겨있다.

주학년은 홍콩 혼혈이자 제주도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과 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 준수한 비주얼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최후 20인으로 발탁돼 지난 16일 생방송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주학년은 아쉽게 데뷔 팀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이하 주학년의 친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국민 프로듀서님들,학년입니다~ 우선 프로듀스101 방송기간 동안저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프로듀서 님들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감독님들, 피디님들, 작가님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열심히 해주시는 모든 스텝 분들 진짜 정말 감사해요!정말 스텝 분들 덕분에 춤, 노래 외에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101명 연습생 형, 동생, 친구들!다들 너무너무 착하고 실력도 좋고정말 배울 점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프로그램이 끝나서 헤어지지만101명 모두 다른 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뵙고 싶어요.

또 제가 프로듀스101이라는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힘들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 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회사로 보내주신 편지를 읽고다시 한번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떠올렸고 덕분에 더욱 힘내서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미숙한 점들을 보여드려서...

그런 부분은 앞으로 더욱더 고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빠른 시일 내에 열심히 연습해서 보다 나은 모습발전된 학년이로 뵐게요.

감사합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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