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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황재균, 1안타 1볼넷…AAA 타율 0.291


3G 연속 안타에 멀티 출루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연속 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팀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 필드에서 열린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나왔다.

그는 이날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8리에서 2할9푼1리(230타수 67안타)로 올라갔다.

황재균은 소속팀이 3-6으로 끌려가고 있던 7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댄 슬리아나를 대신해 타석에 나왔다. 그는 상대 선발투수 애런 래피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고 좌전안타를 쳐 출루했다.

3경기 연속 안타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9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섰다.

그는 레노의 4번째 투수 에릭 데이비스를 맞아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황재균은 후속타자 라이더 존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9회말 2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하고 5-7로 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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