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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특정 합의 지칭한 것 아니다"


G7정상회의서 한일 위안부 협정 지지설에 강경화 후보자 확인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29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해 한일 위안부 협정 발언 논란의 진위를 파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현지시각 27일 구테흐스 총장에 e메일을 보내 한·일 위안부 협정 발언의 취지를 물었고, 구테흐스 총장은 답신을 통해 "아베 총리에게 그 의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양국이 합의하는 게 맞는 일이라고 말했지, 어떤 특정 합의를 지칭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어 "(자신이 체류중인 포루투갈)리스본 시간으로 내일 오후 1시쯤 전화통화할 수 있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다음날 전화통화를 통해 구태흐스 총장이 특정 합의서 내용에 대해서가 아니라 양국이 해당 사안 해결책의 본질과 내용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는 원칙에 대한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이날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한·일이 이 합의를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자 구테흐스 총장은 "이 합의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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