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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1일 삼성-한화전 벤치클리어링 관련 상벌위 개최


23일 오전에 예정…빈볼 시비 관련 퇴장 선수 관련 심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상벌위원회를 연다.

KBO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클리어링과 관련한 심의를 한다.

KBO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21일 경기에서 퇴장 선수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두팀의 21일 맞대결에서는 두 차례 벤치클리어링이 연달아 일어났다. 3회말 한화 공격인 가운데 2사 2, 3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던진 6구째에 타석에 있던 김태균이 맞았다.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걸어가던 김태균이 윤성환에게 불만을 나타냈고 이후 양팀 선수들이 마운드 주변으로 몰려가 1차 벤치클리어링이 일이났다. 여기까지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

하지만 후속타자 윌린 로사리오 타석에서 몸싸움까지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이어 나왔다. 윤성환이 로사리오에게 던진 초구가 다시 한 번 몸에 맞는 공이 되면서 일이 커졌다. 로사리오가 배트를 내던지고 윤성환에게 갔다. 윤성환도 마운드를 벗어나 로사리오를 향해 다가갔다. 그 순간 양팀 선수들이 다시 몰려나왔고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이날 양팀 선발투수인 윤성환과 카를로스 비에누에바 그리고 재크 패트릭(삼성)과 정현석(한화)이 퇴장 조치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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