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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뮤뱅' 덕분에 무대 익숙…MC 오래하고파"(인터뷰)


2015년 '송곳'으로 데뷔 '함틋' '그거너사' 등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예능 프로그램 MC 경험 덕분일까, 신인배우 이서원의 대답은 막힘이 없었다. 질문을 누르면 대답이 바로바로 나오는 '답변 자판기'의 면모는 웃음을 유발했다. 특유의 말투와 독특한 웃음소리는 이서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이서원을 만났다. 데뷔 2년차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차분하게 정돈된 모습이었다.

2015년 JTBC '송곳'으로 데뷔해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 '그거너사'까지 쉼없이 달려왔다. 현재는 KBS 2TV '뮤직뱅크'를 진행하며 JTBC 웹드라마 '막판 로맨스'를 촬영 중이다.

"'송곳'은 데뷔작이고, '함틋'은 소속사에 들어와서 처음 오디션을 보고 붙은 작품이고, '그거너사'는 첫 주연작이에요. 하나하나 의미가 커서 한 작품만 꼽기는 어려워요. 지금까지 온게 감사하죠."

'그거너사'에서 이서원은 천재 베이시스트 역할을 맡았다. 레드벨벳 조이, 이현우와 삼각 로맨스도 형성했다. 비록 드라마는 화제성과 대중성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현장은 매번 훈훈했고 행복했다.

"존중과 소통의 현장이었어요.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이 강했죠. 지금도 돌이켜보면 '그거너사' 촬영장은 파스텔톤으로 기억돼요."

'뮤직뱅크' MC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라붐 솔빈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는 "'뮤뱅' 덕분에 무대가 익숙해졌다. 다만 무대를 바라보고 진행을 하다가 무대에 직접 섰다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뮤직뱅크' MC로 오랫동안 서고 싶어요. 특히 햇수로 3년을 채우는 게 목표예요. 2016년 11월에 시작했으니 내년까지 진행하면 3년이거든요. '뮤직뱅크' 최초로 3년 채운 MC가 되는 게 꿈이에요."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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