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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기후기술현지화 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개도국 맞춤형 기술 발굴·적용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30일 '기후기술현지화 지원사업'신규과제를 선정, 본격 착수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신기후체제 출범을 앞두고 늘어나는 개발도상국(이하 개도국)의 기후기술 수요에 대응,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개도국 현지의 사업화 수요를 발굴하는 '현지 수요발굴'과 발굴된 유망 기술·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한 단계 발전시키는 '유망 프로젝트 관리·육성'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공공기관(출연(연) 등),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실시, 총 37개 과제를 접수했으며, 이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기여', '개도국의 지속가능 발전기여도', '개도국 정책 등과의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미래부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기술 사업화 수요 발굴을 위한 4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병선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개도국 맞춤형 기술을 발굴해 적용함으로써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부는 국내 관계자 및 기관들의 기후기술협력 역량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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