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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콩두, 화력 조합으로 CJ 꺾고 승자전 진출


'럼블-그레이브즈-신드라-트위치'의 강력한 화력으로 CJ에 역전승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콩두 몬스터가 강력한 화력 조합으로 CJ 엔투스를 꺾고 승강전 승자전에 진출했다. 콩두는 오는 27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LCK 잔류를 위한 일전을 펼친다.

콩두는 2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강전 2경기에서 CJ에 3세트 승리를 거뒀다.

CJ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그레이브즈를 포위해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한동안 대치전이 펼쳐진 가운데 CJ는 콩두의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해 보너스 골드도 챙겼다.

조금씩 이득을 가져가던 CJ는 엘리스의 '고치'에 이은 카밀의 궁극기 연계로 럼블을 끊고 계속 앞서나갔다. CJ가 탑 1차 포탑을 파괴하자 콩두는 바텀 1차 포탑을 밀어 손해를 만회했다.

기회를 노리던 콩두는 미드 한타에서 승리하며 주도권을 빼앗았다. 나미와 럼블의 궁극기 연계로 룰루와 카밀을 잡은 콩두는 CJ의 미드 1·2차 포탑을 순식간에 밀었다. '럼블-그레이브즈-신드라-트위치'의 강력한 화력에 CJ는 후퇴를 거듭했다.

CJ를 밀어낸 콩두는 빠르게 바론을 사냥했다. CJ가 추격했지만 콩두의 반격에 대패하며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쏠' 서진솔의 트위치는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소울' 서현석의 카밀이 바텀을 계속 흔들면서 콩두의 스노우볼이 멈추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은신해있던 트위치가 케이틀린을 암살하면서 CJ의 방어선이 무너졌다. 두 번째 바론을 사냥한 콩두는 CJ의 탑과 바텀 억제기를 파괴해 승기를 굳혔다.

콩두의 바론 사냥을 막기 위해 CJ가 앞으로 나왔지만 엘리스가 끊기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세 번째 바론을 사냥한 콩두는 CJ의 남은 억제기를 모두 파괴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콩두는 미니언과 함께 넥서스를 파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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