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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김신욱 골맛 전북, 포항 꺾고 1위 질주


[K리그 클래식 7라운드]상주도 광주 물리치고 5위 점프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전북 현대가 1위를 되찾았다.

전북은 2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정혁과 김신욱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5승 2무, 승점 17점이 된 전북은 1위로 복귀했다. 포항(13점)은 3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 19일 FA컵 32강전에서 각각 챌린지(2부리그)의 부천FC 1995와 부산 아이파크에 패하며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양팀은 주전 자원을 총동원해 나섰다. 1999년 당시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어 '레트로 매치'로 불렸다.

선제골은 전북이 넣었다. 2분 정혁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한 것이 한 번 튕긴 뒤 그대로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른 시간에 골을 뺏긴 포항은 9분 권완규, 27분 서보민 등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가 슈팅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전북도 35분 고무열이 왼쪽을 돌파해 패스한 것을 김신욱이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포항은 박선용을 빼고 장철용을 넣었다. 그러나 골은 전북이 뽑아냈다. 11분 김보경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며 패스했고 김신욱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여유가 생긴 전북은 17분 에두, 18분 조성환을 넣으며 공수 분위기를 바꿨다. 포항은 무랄랴의 헤딩이 골대를 빗겨가는 등 아쉬움만 남겼다. 전북은 파상공세를 이어갔고 신형민이 45분 시도한 슈팅이 아쉽게 골대 오른쪽으로 지나가며 경기를 끝냈다.

상주 상무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전반 7분 윤동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상주는 승점 11점을 만들며 5위로 올라섰다.

조이뉴스24 전주=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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