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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경기 승리, 터닝 포인트 될 것"


두산, 삼성 상대 김재호 끝내기 안타로 한 점차 승리 거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두산 베어스가 홈팬 앞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맞대결에서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나온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삼성전이 끝난 뒤 "오늘(19일) 승리로 인해 앞으로 좀 더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올 시즌 초반 발걸음이 무겁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1강'으로 평가받았으나 막상 뚜껑이 열리자 디펜딩 챔피언팀답지 않게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7승 1무 8패가 되며 5할 승률에 1승을 남겨두게 됐다. 김 감독이 분위기를 좋게 바꿀 수 있다고 말한 이유다.

그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삼성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진 더스틴 니퍼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니퍼트가 에이스답게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또한 김 감독은 "야수들은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해줬다. 승리를 거두는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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