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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박진우 등 입대 배구 선수 확정


OK저축은행 곽명우·전병선 나란히 병역 의무 수행위해 팀 떠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주전 센터 박진우가 소속팀 유니폼을 벗고 대신 군복을 입는다.

국군체육부대(상무)는 19일 배구를 포함한 8개 종목의 올해 2분기 국군대표 선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배구는 모두 6명이 선발됐다.

박진우를 비롯해 이수황(KB손해보험) 곽명우·전병선(이상 OK저축은행) 정동근(삼성화재) 김동혁(대한항공) 등 6명은 오는 24일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영한다.

해당 선수 6명은 기초 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군 복무 기간 동안 상무 배구단 소속으로 뛰게 된다. 입대 선수로 인해 우리카드는 센터 전력 고민에 빠지게 됐다. 박진우와 함께 주전 센터로 뛰었던 박상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우리카드 입장에서는 '집토끼'인 박상하를 반드시 붙잡아야한다. OK저축은행도 그동안 주전 세터 이민규의 뒤를 잘 받치던 곽명우가 빠지기 때문에 그자리를 메워야한다.

정동근은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V리그에 데뷔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먼저 군 입대를 결정한 주인공이 됐다. 이수황은 올 시즌 베테랑 센터 이선규와 함께 소속팀 높이를 책임졌다. 전병선과 김동혁도 올 시즌 소속팀에서 나름 활약했다.

전병선은 외국인선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OK저축은행에서 토종 공격수로 쏠쏠하게 뛰었다. 김동혁도 최부식 코치가 현역 은퇴한 대한항공의 리베로 자리를 백광현과 함께 번갈아가며 맡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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