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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김윤석·하정우부터 강동원·김태리까지 황금 캐스팅


6월민주항쟁 본격적으로 다룰 첫 상업영화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6월 민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이 화려한 캐스팅을 완료했다.

3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87'(가제, 감독 장준환, 제작 우정필름)은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오는 4월 촬영을 시작한다.

'지구를 지켜라' 장준환 감독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이후 5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1987'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장편 상업영화로 6월 민주항쟁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것은 이번 영화가 처음이다.

민주화 운동의 핵심 인물이자 재야인사 역할엔 설경구, 그들을 도와주는 교도관 역할은 유해진이 함께 한다. 민주화 운동에 휘말리게 되는 대학생들 역할로는 강동원, 김태리가 캐스팅 되었으며 故박종철 역할에 여진구가 출연한다.

크랭크인을 앞둔 장준환 감독은 "모든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긍정적으로 출연에 답해 감사한 마음이다. 배우들의 열정을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담고 싶다"고 알렸다. 이어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가장 뜨거웠던 1987년의 6월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평범하지만 진실을 향해 나아갔던 국민들의 모습을 그리겠다"는 기획의도를 전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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