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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춘향이와 장화홍련 등장하는 이유는


박노식-김형인-양재희 등 카메오 군단, 3일 출연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BC '역적'에 장화홍련과 춘향이, 심청이가 뜬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진창규)에 카메오 군단이 등장한다.

배우 박노식과 SBS 7기 공채 개그맨 김형인, KBS 13기 공채 개그맨 양재희가 깜짝 출연한다. 배우 박노식은 장화홍련 아버지로 등장하고 김형인은 변학도를, 양재희는 춘향이를 맡았다.

'역적'이 장화홍련, 춘항전은 물론이고 심청전까지 소재로 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이들을 엮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앞서 '역적'은 탄탄한 카메오 군단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이미 훔친 이력이 있다. 1회에서부터 개그맨 박나래는 차력사로 등장해 검게 칠한 피부, 덥수룩한 가발에 우스꽝스러운 수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회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김완기가 출연, 아모개(김상중 역)의 도둑질을 눈감아주고 뒷돈을 챙기는 문지기로 출연해 대사 없이도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개그맨 홍윤화는 깜짝 출연임에도 어른이 된 길동을 소개하는 막중한 임무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역적'은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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