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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클리오, '해치백의 무덤' 고정관념 깰 것"


박동훈 사장, 해치백 시장 대변혁 예고…'사랑' 모티브로 한 디자인 강조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해치백 모델 '클리오'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르노삼성은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클리오를 소개하면서 국내 해치백 시장의 대변혁을 예고했다.

클리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1천300만대 이상 팔린 월드베스트셀링카로, 출시 전부터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온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에서 클리오를 소개하면서 '사랑'을 모티브로, 클리오가 가진 매혹적인 디지인에 포커스를 뒀다.

이번에 선보인 클리오는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심플한 르노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모델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은 이날 클리오를 직접 소개하며 "한국 자동차 시장은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다양성과 개성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르노삼성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유행을 선도하는 자동차 회사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유러피안 핫 해치백 클리오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획일화가 만들어 낸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고객들의 표현 욕구와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클리오는 르노삼성을 진정한 트랜드 리더로 자리매김 할 중대한 임무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메인 전시 차종으로 내세웠다.

트위지는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의 1~2인용 초소형 전기차다. 별도 충전기가 필요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3시간 정도 충전해 최대 100km를 달릴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한 것이 장점이다.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 기간 중 부스 내에 트위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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