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임재욱의 리얼리티, 재편집 거쳐 30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포지션 임재욱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가 30일 첫방송을 시작한다. 논란이 된 신정환의 출연분은 편집됐다.

웹 예능 프로그램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은 30일 오전 11시 예고편(2분 30초)을 선공개하고 한시간 뒤인 정오에 본편 1화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해 겨울부터 6개월 동안 자신의 일상을 촬영해왔던 가수 포지션 임재욱은 지난 28일 본편 1화를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신정환이 출연했다는 사실이 사전에 알려지며 논란을 겪었다. 이후 재편집의 과정을 거쳐 이날 공개하게 돼다.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는 포지션의 새앨범 작업기와 더불어 직접 설립한 신엔터테인먼트 소개, 동료 연예인들과의 만남, 토크 콘서트 출연, 일본 여행기 등을 비롯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인간 임재욱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본편 1화에는 스카이스포츠 KBO리그 야구 해설위원이자 최근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 출연하며 예능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전 LG트윈스의 레전드 야구선수 이병규가 출연하여 20년 우정 히스토리를 공개한다.

소속사 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재욱이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데뷔 20년차 가수임에도 그간 영화 같은 대작 뮤직비디오 공개와 라이브 위주의 한정된 방송 활동으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 방송을 통해 임재욱의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줄 것이다. 이후 TV 예능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는 총 12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 정오에 네이버TV를 통해 방송되며, 방송 이후 임재욱은 새로운 미니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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