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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세계선수권 쇼트 11위…개인 최고점 경신


62.66점…10위 안에 들면 한국, 평창 출전권 2장 확보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최다빈(17, 수리고)이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최다빈은 29일 오후(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2.66점(기술점수(TES) 35.46점, 예술점수(PCS) 27.20점)을 얻어 1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ISU 공인 쇼트 개인 최고점(61.62점)을 1.04점 경신했다.

37명 중 27번째로 나선 최다빈은 '잇츠 오버, 이즌트 잇(It's over, isn't it)'과 영화 라라랜드의 '섬 원 인 더 크라우드(Some one in the crowd)을 편곡한 배경음악에 맞춰 나섰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해낸 최다빈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을 소화한 뒤 트리플 플립을 무난하게 뛰었다. 스텝시퀀스로 후반부 연기를 이어갔고 더블 악셀과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끝냈다.

촤다빈이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해내면 한국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3장을 확보한다. 3~10위 안에 들어가면 2장, 이하 순위면 1장을 받는다.

한편, 1위는 2016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79.01전)가 차지했다.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가 75.98점으로 2위, 가브리엘 데일먼(캐나다)이 72.19점으로 3위가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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