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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L 그랜드 파이널 2017' 5월 러시아에서 개최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월드 오브 탱크' 세계 챔피언 결정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2017년 '월드 오브 탱크'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가 러시아에서 열린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워게이밍넷 리그(WGL) 그랜드 파이널 2017'을 오는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WGL 그랜드 파이널 2017'은 '월드 오브 탱크' 전 세계 지역별 리그와 '챌린저 럼블' 및 '챔피언 럼블'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대회다.

총상금 3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4일에 걸쳐 진행된다. 5월23일과 24일 펼쳐지는 그룹별 예선을 통해 8팀을 가리며, 이들은 5월27일과 28일 'VTB 아이스 팰리스'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 우승을 다툰다.

대회 현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게임 내에서는 대회를 기념한 특별 패키지가 판매될 예정이다.

워게이밍의 모하메드 파들 글로벌 컴페터티브 게이밍 총괄은 "'월드 오브 탱크' 최고의 인기 지역이자 고향과도 같은 러시아에서 'WGL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게임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 독점 공개 등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WGL 그랜드 파이널 2017'의 모든 경기는 트위치를 통해 우리말 해설과 함께 생중계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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