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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이원석, 디스전에 '현피' 도전까지…무슨 일?


SNS 디스글에 영상까지 공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데이브레이크 이원석과 장미여관 육중완이 디스전을 벌였다. 소녀시대 써니까지 관심을 보였다.

지난 25일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과 장미여관의 보컬 육중완이 인스타그램에서 서로를 디스하는 동영상을 주고받으며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 사건의 발단은 1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다. 봉구&권세은 팀이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를 불렀고 육중완은 "원곡자보다 노래를 잘한다"는 심사평을 내놨다. 육중완과 이원석이 평소 절친한 사이라 가능한 심사평이었다.

이를 본 이원석이 자신의 SNS에 육중완을 잡으러 가야겠다며 글을 올렸고, 육중완이 자신의 SNS에 이원석만 모자이크 한 데이브레이크 프로필을 올리며 "진심을 말했을 뿐인데 저를 잡으러 수소문 하고 있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재치 있게 이를 받아쳤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원석은 다시 데이브레이크의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장미는 밟고 가줄게'로 개사해서 직접 부른 영상을 올리며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우는 일)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디스전을 지켜보던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육중완의 게시글에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므야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며 팬들 만큼 재미있게 반응했다.

현재 이원석의 현피 도전장은 육중완이 거절하며 일단락됐으나, 이원석은 소속사 관계자에게 "육중완만 잡으면 되니 '듀엣가요제'에 꼭 출연하고 싶다"며 강한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4월 말 새로운 디지털 싱글로 팬들 곁을 찾아올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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