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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파수꾼' 합류…7년 만에 연기 활동 재개


희귀병 투병 신동욱 "건강 호전돼 출연 결정"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신동욱이 MBC '파수꾼'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27일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동욱이 '파수꾼'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신동욱의 안방 복귀는 2010년 방영된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 이후 7년 만이다.

신동욱은 2011년 군복무 중 희소병인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판정을 받고 투병, 작품 활동을 중단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동욱의 건강이 호전돼 출연하게 됐다"고 알렸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사건들에 '파수꾼'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판타지로 얹어서 보여줄 액션 스릴러물이다.

신동욱은 극중 남자 주인공 장도한(김영광 분)의 이복형제인 이관우를 연기한다

'파수꾼'은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만든 손형석PD가 연출을 맡았고, 김수은 작가가 2016년 드라마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극본의 작품이다. 이시영과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역적' 후속으로 오는 5월 첫방송 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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