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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유스배구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참가


28일부터 미얀마서 개막…배구협회 사무실 이전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박원길 경북사대부고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남자유스(U19)배구대표팀이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 개막돼 4월 5일까지 미얀마에 있는 네피도에서 열린다. 아시아유스남자선수권대회는 아시아배구연맹(AVC)이 2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다.

19세 미만의 선수들이 참가해 아시아남자배구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무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방글라데시, 이란과 함께 예선 B조에 편성됐다.

조별 예선을 거쳐 각조 1, 2위가 진출하는 8강 플레이오프를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1-8위 토너먼트 방식이다. 이번 대회 상위 4팀에게는 오는 8월에 바레인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7 세계유스남자선수권대회 아시아 지역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앞선 지난 2014년 열린 제10회대회에서 6위에 그쳐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유스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2월말 소집됐다.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얀마로 출국하고 양곤에 도착한 뒤 현지 적응훈련을 갖는다. 이후 28일 방글라데시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대한배구협회는 사무실을 이전한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로 218 브이타워 8층에 있던 기존 사무실을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주경기장 내 B211호로 옮긴다.

◆한국남자유스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감독 : 박원길(경북사대부고) ▲코치 : 우승진(대한배구협회) ▲트레이너 : 김준태(솔병원) ▲FIVB 테라피스트 : 주선현(CM충무병원) ▲심판 : 이광훈(국제심판 및 KOVO 전임심판) ▲팀매니저 : 하태민(대한배구협회) ▲세터 : 이강호(경북사대부고) 최익제(남성고) ▲레프트 : 임성진(제천산업고) 김우진(현일고) 이준(광희고) 김지한(송림고) ▲라이트 : 임동혁(제천산업고) 오흥대(송산고) ▲센터 : 양희준, 함형진(이상 경북사대부고) 정태준(성지고) ▲리베로 : 박경민(송산고)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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