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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팔로우', 수영-강승현 '뷰티 케미' 기대


"잠깐 봤는데 이 정도라 얼마나 친해질지 기대돼"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소녀시대 수영과 모델 강승현이 K뷰티 전도사로 나선다.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인도네시아 채널 SBS-IN '스타일 팔로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MC를 맡은 수영과 강승현은 이날 처음 보는 사이지만 서로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향후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수영은 강승현에 대해 "같이 알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 성격이 털털하고 화통하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고, 강승현은 수영에 대해 "오늘 처음 봤다. 잠깐 봤는데 이 정도라 얼마나 친해질지 기대된다"고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또 강승현은 "수영 씨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봤었다"며 "워낙 기럭지나 뭔가 동양적이지만 서구적인 시원시원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평상시에도 좋아했는데 저와 같이 했을 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좋다"고 말했다.

수영은 "나는 서울 패션위크에 갔을 때 직접 본적도 있지만 해외에도 자주 서시는데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스타일 팔로우'는 이동식 스튜디오인 스타일 버스를 타고 스타들의 스타일을 팔로우하는 현장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수영은 "제가 자격이 충분한지는 모르겠지만 강승현 언니 옆에서 많이 배우면서 하겠다"며 "인도네시아에 공연을 하러 갔었고 소녀시대 팬들도 많이 있다고 알고 있어 소녀시대로서의 뷰티 팁, 작품할 때 메이트업 포인트를 함께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인 모습을 온전히 보여드리는 건 처음이다. 저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K뷰티를 조금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매회 다른 콘셉트로 다양한 것을 시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승현은 "'스타일 팔로우'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인사드린다. 소녀시대로 인도네시아 공연을 한 수영과 함께 하면서 현지 분들에게 K뷰티에 대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스타일 팔로우'는 4월 22일 첫 방송된다.

한편, 'SBS-IN'은 SBS의 2017년 신규 사업으로 'K팝스타', 'TV동물농장', '정글의 법칙' 등 SBS에서 방송된 예능, 교양,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인도네시아에 방송하는 한류 콘텐츠 전문 채널이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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