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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프로야구'…27일 화려한 개막 미디어데이


10개 구간 감독·주요 선수들 참석…시즌 앞둔 각오 및 입담 대결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의 개막을 알리는 이벤트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오는 27일 오후 3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KBO 리그 정규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에는 10개구단 감독과 두산 김재호·양의지, NC 손시헌·임창민, 넥센 서건창·신재영, LG 류제국·오지환, KIA 김주찬·양현종, SK 박정권·박희수, 한화 이용규·이태양, 롯데 이대호·박세웅, 삼성 김상수·구자욱, kt 박경수·주권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블루스퀘어 내 NEMO(네모)에서 미디어와 자유인터뷰 시간을 갖고, 2시부터는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팬들과 만난다. 팬사인회 참가자에게는 선수들의 화보가 들어간 사인지가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올 시즌 KBO 리그의 체크포인트를 짚어보고 10개구단 감독들의 시즌 출사표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어 선수들에게 개막을 앞둔 소감과 올 시즌 각오를 들어보고, 예상 외의 질문으로 재미를 선사하는 선수들 간 질의응답 코너인 '플레이어스 토크'가 진행된다.

또한 미디어데이에서의 발표로 늘 이슈가 됐던 각 팀의 우승 공약 선언도 준비돼있다. 올해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팬들에게 '보고 싶은 우승 공약'을 사전에 접수 받아 재치 넘치는 우승 공약을 선정, 무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22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50명(1인 2매)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11시 30분부터 삼성카드홀 티켓박스에서 본인 확인 후 배부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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