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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비-김태희, 첫 커플 화보…"행복한 결혼식 고민"


"좋아하는 것 비슷해 평소 대화가 끊이질 않아"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비와 김태희 부부가 세상에서 둘도 없는 '부부케미'로 설렘을 안겼다.

지난 1월 19일 가회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비와 김태희는 바자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이 처음으로 촬영한 커플 화보라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비와 김태희는"각자 하는 촬영에는 익숙한데 같이 하는 촬영이라 여러모로 신선하다"는 말과 함께 촬영 중에도 알콩달콩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제 막 부부가 된 이들은 이번 화보에서 일상에서의 평범한 하루와도 같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 마주 보며 웃거나 장난을 치는 등의 다정한 모습들이 사진에 담겼다.

비와 김태희는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이유에 대해 "결혼이라는 것은 당사자 둘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둘의 상황과 시국을 고려해서 최대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와 부담을 주지 않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 했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여 평소에도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들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실없는 농담을 던지다가 웃음이 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함께 결정을 내려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서로의 의견과 태도가 다를 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정말 많이 하면서 대화해야 하는 것 같다"는 사랑의 기술을 들려줬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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