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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부상자 많아 걱정했는데…"


대구FC와 1-1 무승부, 리그 첫 승은 다음 기회에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K리그 첫 승을 놓친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훈련으로 극복하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대구FC전에서 1-1로 비겼다. 조나탄이 전반 41분 동점골을 넣은 것에 위안으로 삼았다.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에만 최성근, 양상민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성근은 무릎 인대 파열이 의심되고 양상민은 왼쪽 발목 비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서 감독은 "비겨서 아쉽지만, 악재가 너무 많았다. 경기 전부터 부상자가 많아서 걱정됐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수비에서 두 명이 다쳐서 나가게 됐다. 수비가 이전보다 많이 교체됐다. 아쉬운 경기다"라고 말했다.

대구의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극복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쉽지 않았다는 서 감독은 "전반에 시작 후 실점해서 아쉽지만, 상대를 계속 압박하면서 1-1을 만들었다. 후반에 좋은 믿음을 갖고 간다면 골을 넣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상대가 밀집 수비를 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것에 고전했다. 후반에도 기회를 몇 번 만들었는데 골이 되지 않아 아쉽다"고 전했다.

다양한 공격 전개로 골을 노렸었다는 서 감독은 "자기 위치에서 경기를 풀면 막히는 경우가 있다. 다변화를 통해 움직임을 가져가고 위치를 바꿔보는 플레이를 했다. 상대를 흔들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지만, 골이 되지 않아 아쉽다. 더 가다듬으며 훈련해서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답했다.

세트피스에서 골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많이 바뀌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상대도 분명히 우리의 세트피스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할 것 같다.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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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수원=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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