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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남 PK 선방 전북, 인천과 무승부


강원FC도 포항 스틸러스와 2-2로 비겨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전북 현대가 골키퍼 홍정남의 선방으로 승점 1점을 벌었다.

전북은 18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승 1무(승점 7점)가 된 전북은 3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인천은 2무 1패(2점)로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전반 초반은 인천이 공격을 주도 했다. 송시우와 웨슬리, 윤상호의 슈팅이 연이어 나왔지만 전북의 수비는 튼튼했다. 8분 만에 김대경의 부상으로 문선민이 투입, 속도감 있는 공격을 펼쳤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북은 좌우 윙백 김진수와 이용의 오버래핑을 앞세운 공격을 시도했지만 인천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45분 정혁의 가슴 패스를 받은 에두가 오른발로 슈팅을 했지만 공중으로 향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은 김대중을 빼고 부노자를 넣어 수비벽을 더 높였다. 전북은 14분 에두를 빼고 에델, 23분 정혁 대신 고무열을 넣어 공격에 변화를 시도했다.

치열하게 주도권 싸움을 벌이던 양팀의 흐름은 26분 요동쳤다. 문선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드는 것을 수비수 김민재가 막다 발을 걸어 넘어트렸다.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키커로 나선 웨슬리의 오른발 킥을 홍정남이 왼쪽으로 몸을 날려 막아내며 전북이 죽다 살아났다.

인천은 32분 마지막 카드로 측면 공격수 김진야를 넣었다. 공세를 강화했지만 전북의 공격력이 더 좋았다. 전북은 김진수가 종료직전 오버헤드킥을 시도한 것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강원FC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선제골은 강원이 넣었다. 전반 5분 박선주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리마리용' 김승용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고 15분 포항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권완규가 미드필드 왼쪽 측면에서 흘린 볼을 서보민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1-1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17분 포항의 손준호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강원 수비 허점을 절묘하게 파고 들어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25분 김경중이 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로 끝났다.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FC에 2-1로 이겼다. 후반 13분 이호석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조이뉴스24 인천=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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